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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못미쳐 하락…3거래일 약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21%(2200원) 하락한 6만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2.79%가 내린 6만9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7만원선을 회복하는가 싶더니 낙폭을 확대해 장중 6만8500원(전일대비 4.33% 하락)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5% 감소한 2조6600억, 영업손실은 8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2197억원)보다 영업손실 폭이 축소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제시한 가이던스(1500억원)는 물론 시장 기대치(522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당초 올해 수주목표로 14조5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상반기까지 신규수주 물량이 3조1000억원에 그쳤다”며 “올해 신규수주 예상치가 7조90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이후 매출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커졌다”고 우려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도 “올해 신규 수주가 감소하고 일부 사업장에서 원가 변동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까지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reg@heraldcorp.com




삼성엔지니어링이 2ㆍ4분기 실적 악화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내린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5% 감소한 2조6,600억,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887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수주 역시 상반기까지 3조1,000억원에 그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또 “삼성엔지니어링은당초 올해 수주목표로 14조5,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상반기까지 신규수주 물량이 3조1,000억원에 그쳤다”며 “올해 신규수주 예상치가 7조9,0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이후 매출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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