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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127년 만에 ‘역사 속으로’
[헤럴드생생뉴스] 내년부터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금지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08년 12월 발표한 백열전구 퇴출 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2014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고 밝혔다.

백열등은 130년간 사용됐지만 전기에너지의 95%가 빛이 아닌 열로 낭비되는 저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미 지난 2008년 12월 정부는 백열등을 단계적으로 판매 금지하는 ‘백열전구 퇴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백열등 판매 금지로 2060(2020년까지 LED 조명 보금률 60%) 정책과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서민의 빛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구나”,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드디어 시행되네요”,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에너지 효율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지만 괜히 서운하네”, “백열등 단계적 판매 금지, 기념으로 하나 사둬야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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