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16일 “창조성과 혁신에 기반한 기업가 정신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IT리더스포럼에서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 청장은 “기업가 정신은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으로 경제성장, 생산성 향상, 혁신과 고용 증대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근들어 우리 사회에서 창조적 도전 정신이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0∼70년대 산업화와 80∼90년대 지식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꾸준히 성장한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다”며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대·중소기업간 격차 확대 등을 기업가 정신의 저해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창업·벤처 활성화를 중소기업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며 “청년창업과 발굴 및 투자확대, 원활한 재도전 환경 조성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과 전통시장 육성을 비롯한 소상공인 활력 회복이 중소기업 정책의 기본 방향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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