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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빌스 CEO “한국 부동산 시장 성장 유망”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한 투자시장이며 해외 투자자들이 이 지역을 투자할 때 투자 우선국가로 고려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세빌스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제러미 헬스비 회장이 지난 10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끈다.

헬스비 회장은 “한국 서울 오피스 시장에 공급이 늘어나면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피스빌딩 매매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높아 시장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구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다양한 우량 투자 상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헬스비 회장은 “최근 한국의 부동산 환경에서 투자 대상이 주로 오피스 빌딩에 집중된 것은 향후 포트폴리오 다양화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빌스는 전 세계 500여 개 이상의 오피스 네트워크를 활용 각국에서 투자자문, 임대, 자산관리, 리테일, 리처치 컨설팅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55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15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며, 특히 영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부동산 컨설팅사로 통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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