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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C형간염 신약 중남미 2상 임상 실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만성 C형간염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LAPS-IFNα(HM10660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중남미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APS-IFNα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간염신약. 한미약품은 이 기반기술로 당뇨, 항암치료보조제,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들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LAPS-IFNα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지난 2월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 보건당국(MoH)으로 부터 2상 임상 허가승인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에서 최장 4주 1회 투약하는 LAPS-IFNα와 1주 1회인 기존 C형 간염치료제를 각각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하는 방식으로 비교한다. 24주간에 걸친 장기 안전성 및 효력평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LAPS-IFNα는 C형간염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인터페론에 랩스커버리 기술을 접목시켜 최장 월 1회 투약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이다.

LAPS-IFNα의 1상 임상시험은 네덜란드에서 건강인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2상 임상에서 사용할 약물용량을 설정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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