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은 7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JTBC 시트콩 '로얄빌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내가 직접 포털사이트에 개그맨이라 돼 있는 것을 방송인으로 바꿔 달라 요청했다. 내가 한동안 너무 오래 코미디를 쉬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개그를 했던 예전 기분으로 돌아가 김석윤 감독과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잘 되면 다시 개그맨으로 바꿔 달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무덤덤 패밀리’ 코너는 서로 전혀 소통이 없는 60대 부부(이병진, 신봉선 분)가 자신들에게, 혹은 가족들에게 아무리 충격적인 일이 생겨도 전혀 충격 받지 않고 겉으론 평온히, 무덤덤하게 대화하는 블랙 코미디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