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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중국발 훈풍 코스피 상승마감
[헤럴드경제=권도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전망치에 부합하자,반등에 성공해 상승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8%) 오른 1875.1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에 1%대 가까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인 7.5%를 기록하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1870선을 회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80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346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1.72%), 운송장비(1.43%), 운수창고(1.60%) 올랐으며, 통신(-1.47%), 보험(-1.01%) 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08% 소폭 상승한 131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 넘게 떨어지며 마감했고 SK하이닉스, NHN,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도 하락 마감했다. 강원랜드와 GKL 등 카지노주들은 레저세 이슈로 7~8%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p(0.15%) 내린 531.67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129억원 상당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32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종이 2.15% 내렸으며, 제약업, 운송업, 금융업, 음식료담배업종 등도 내림세였으며, 섬유의류업, 출판매체복제업, 통신서비스업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포스코 ICT 등이 3% 넘게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와 파트론 등은 각각 6.0%, 7.9%대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서울반도체, 씨젠,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마 관련 제습기주가 강세를 보여, 위닉스(0.74%), 신일산업(4.29%) 등이 상승했으며, 2차 전지 관련주의 강세를 보이면서, 피엔티와 휘닉스소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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