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능 개선에 탁월 ‘라이스브랜’

유기농 건강식품 제조기업인 b이 출시한 ‘유기 인어(inner) 라이스브랜’이 최근 성인병을 막는 웰빙 건강 코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강원 철원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대쌀 현미 껍질을 추출해 만들었다. 현미 껍질(라이스브랜)은 현미를 백미로 가공할 때 벗겨 낸 벼 속껍질과 쌀눈으로 ‘미강’이라 불리는데, 현미의 영양 성분 중 약 95%를 차지하는 중요 부분이다. 라이스브랜 40g(약 3~4스푼)은 현미쌀밥 5~6공기 분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현미 속껍질에는 부드러운 식이섬유인 ‘헤미 셀룰로오스’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은 장내 세균들에 의해 분해, 체내에 효소 공급을 원활히 하고 배변 활동을 높인다. (02)3471-2112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피스타타’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모리가나(주)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인 ‘피스타타’를 출시했다. ‘피스타타’는 소팔메토 추출물 원료와 땅콩 새싹 추출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포도의 30배)을 비롯해 아이소플라본, 아스파라긴산(콩나물의 8배), 안토시아닌(블루베리의 4배) 등이 함유돼 있다. 땅콩 새싹은 특허 기술로 땅콩을 발아시켜 재배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며,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영양소인 ‘파이토케미칼’ 이외의 단백질ㆍ비타민ㆍ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완전식품이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은 라마르티니에르 미 앨러배마대 박사팀의 연구 결과, 레스베라트롤을 먹인 쥐에서 전립선암 단계로 전개될 위험이 87%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전립선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02)566-5790



당뇨병 개선효과 입증 ‘산양산삼’

자연산삼의 씨를 뿌려 키운 산양산삼이 당뇨병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산삼효능연구소(소장 김창식)는 최근 신순식 동의대 한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험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산양산삼을 먹인 실험쥐들의 혈당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간 독성 지표인 AST 및 ALT를 개선했고, 중성지방과 자유지방산,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도 감소했다. 심마니 사이에선 국내 최고의 심마니이자 산삼 대가로 알려진 김창식 소장은 “산양산삼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선택적으로 배설시키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줘 혈관 속 피를 맑게 해주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산양산삼의 당뇨병 개선 효과’라는 논문으로 대한본초학회지 제27권 제2호에 게재됐다. 신 교수는 “산양산삼이 혈중 인슐린 농도를 높이고 혈당을 내려 당뇨병을 개선하는 데에 특효가 있고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인 이상지질혈증 역시 낮춰 당뇨와 심혈관 질환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042)223-3945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