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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효과?…해바라기씨 · 야구모자 인터넷 거래 급증
류현진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진출ㆍ활약한 올 4월부터 인터넷 등에선 류현진 선수 관련 물품을 사고파는 거래가 늘어났다. 업계에선 중계방송과 관련 기사 등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바라기씨’다. 15일 게시판ㆍ블로그 등 인터넷 공간엔 “류현진 선수가 먹는 해바라기씨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부터 “주문해서 먹고 있다”는 구매 후기까지 다수 올라와 있다. 해바라기씨는 긴 시간의 경기 중 허기를 달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특히 선호하는 군것질로 잘 알려졌다. 해바라기씨를 먹는 류현진 선수의 사진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A 씨는 미국에서 직접 해바라기씨를 들여와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쯤부터 ‘류현진 선수가 먹는 해바라기씨 판매’라는 홍보 문구에 주문전화가 전보다 확실히 늘었다”면서 “사회인 야구팀ㆍ일반인들이 중계방송 등을 보고 호기심에 주문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중고나라 등에는 ‘류현진 선수 유니폼 팝니다’는 글도 예전보다 부쩍 늘었다. ‘미국에서 직접 구매한 류현진의 LA다저스 유니폼을 판매한다’는 글은 수십건에 달한다.

또 한화 시절의 사인 유니폼과 사인 야구공을 판매한다는 글도 심심찮게 올라온다. 한 회원은 “직접 제작한 100% 수제 모자”라며 류현진 선수를 그려넣은 모자를 손수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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