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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부의 선택은…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30억이상 아파트 6건 거래 최다
대한민국 소득 상위 1%, 갑부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초고가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가 실거래가 3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6건(7월12일 집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건의 계약은 강남구에서, 나머지 6건은 성수동1가에서 이뤄졌다. ‘강남’으로 대표되던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강남과 뚝섬으로 양분된 셈이다.

성수동 1가에서 거래된 6개 단지는 모두 ‘갤러리아 포레’였다. 3∼5월까지 각 1건, 6월 3건이 계약됐다. 이 아파트는 3.3㎡당 4390만원이라는 비싼 분양가와 지난해 전용면적 271㎡가 국내 최고가인 5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 아이파크’로 1월과 4월, 6월 각 1건씩 총 3건이 계약됐고,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1차(1월)와 3차(5월) 1건씩이다. 청담동 마크힐스1ㆍ2단지 2건, 동양파라곤과 청담대우로얄카운티 III가 각 1건씩 거래됐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불과 3년전만 해도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 35개 중 34개가 강남ㆍ서초구에 위치했을 만큼 최고급 커뮤니티형 아파트는 강남권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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