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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 종목> LG전자 · SKT 실적 안정종목 눈길
이번주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된 ‘안정적’인 종목을 추천했다.

LG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모멘텀을 이유로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역시 ‘옵티머스G 2’ 출시를 주목하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으로 떨어진 주가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SK텔레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됐다. 신한금융투자는 ‘LTE 가입자 증가-ARPU 상승-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조금 경쟁이 완화되면서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LTE-A 서비스 상용화 이후 가입자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주들도 다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반도체 장비 부문과 보안솔루션 사업 호조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을 565억원으로 예상하며 성장스토리는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전력난 이슈에 따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입찰의 과도한 가격경쟁이 줄어들면서 하반기 마진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양증권으로부터 추천주로 꼽혔다. 부국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상반기 총 90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에 이어 하반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채널 및 상품 전략 변화를 통한 성장성 제고 기대감을 이유로 삼성화재를 추천했고, 제일모직(우리투자증권ㆍ한화투자증권)과 제일기획(한화투자증권)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LG화학(산업성수기 진입) 대림산업(중동 지역 수주경쟁력 확인) 종근당(면역억제제 일본 수출 개시) 고려아연(귀금속 가격 반등 예상) 만도(신규 수주 증가 예상) 등도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에선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비에이치와 LED 조명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서울반도체 등이 추천받았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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