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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아일랜드, 첫 아레나투어 성황..이홍기 '링거 투혼'
남성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를 대 성황리 마쳤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15일 미야기, 22일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25, 26일 나고야, 29, 30일 오사카, 7월 7일 나가노, 10, 11일 도쿄에 이어 13일과 14일 사이타마에 이르기까지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FTISLAND Arena Tour 2013 ~FREEDOM~)'를 진행했다.

총 열 한 번의 공연에서 10만 여명의 팬들을 공원한 이들은 "이번 투어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FT아일랜드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번 투어는 정말 멋진 투어였고, 우리 FT아일랜드가 만들고 싶은 공연을 만족스럽게 만들게 돼 모든 스태프분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는 후문.

매 공연 때마다 멤버들은 무대에 아이스 팩 수 십 개씩을 준비해 두며 땀을 식혔으며, 특히 보컬 이홍기는 링거 투혼을 펼치며 에너지를 쏟아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또 '클럽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곡을 전자 사운드로 직접 편곡했을 뿐 아니라, 클럽 DJ와 무대에 오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 동안 무대 뒤에 있던 드러머 최민환이 앞으로 나와 전자 드럼을 연주, 파워 드럼 연주 실력을 뽐냈으며 이재진과 송승현도 특별 준비한 랩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24일 발매를 앞둔 일본 새 싱글 '시아와세오리'를 깜짝 선공개하며 FT아일랜드의 행복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아레나 투어를 대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FT아일랜드는 오는 24일 11번째 일본 싱글을 발표, 28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3회 연속 일본 후지TV의 음악 페스티벌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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