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를 통해 강렬한 사운드로 주목을 받은 해리빅버튼은 지난해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 ‘킹스 라이프(King’s Life)’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해리빅버튼은 스튜디오에서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작업했던 정규앨범과는 달리 이번 디지털싱글에선 원테이크 방식의 녹음을 시도했다.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에 선정됐던 해리빅버튼은 스튜디오 대신 창작지원공간 CJ아지트에서 실제 공연에 쓰이는 악기를 그대로 사용해 모든 파트를 한 번에 연주하고 녹음했다. 이를 통해 해리빅버튼은 록밴드의 가장 큰 매력인 생생한 연주와 아날로그 사운드를 있는 디지털싱글에 그대로 담아냈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이성수는 “‘컨트롤’은 사회나 타인으로부터의 통제 그리고 스스로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보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며 “해리빅버튼의 기존 곡들이 완전 무장을 한 상태였다면 이 곡은 뜨거운 여름날 갑옷과 투구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무장 해제를 한 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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