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은 7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12'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러브라인은 주는대로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양심이 있다"면서 "나랑 헤어지면 드라마에서는 잘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사실 산호가 마지막까지 나오는 줄 알고 있었다. 다른 선배님들보다 김산호 씨가 몇 배의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이러다 스잘과 사귈 수도 있다. 몇 번 술을 먹었는데 매력이 있다. 국내에서 힘들었으니 국제 사랑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현숙은 '막영애11'에서 김산호와 연인 사이로 출연했으나 결별로 마무리 되면서 다시 솔로가 됐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6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즌12는 오는 18일 첫방송 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