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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버냉키 훈풍’ 약했나…코스피 하락 마감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자동차 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 출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장중 낙폭을 확대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7.62(0.41%) 내린 1869.9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116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236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9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은행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ㆍ의복,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의약품, 철강ㆍ금속, 전기 가스업, 금융업, 증권, 보험,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통신, 기계, 전기전자,화학,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중에서는 중국 정부가 승용차 구매제한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5%대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고 현대모비스도 1.5% 하락했다.

태양광주가 업황 호전 기대감과 중국과 유럽의 무역 분쟁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한유화가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수익성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개월 만에 귀국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키스톤글로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5.22포인트(0.99%) 오른 532.47포인트를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47억원 상당의 물량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71억원 사들였다. 개인만 2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 음식료ㆍ담배, 출판업종만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오락ㆍ문화, 비금속, 의료ㆍ정밀기기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소폭에 하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7% 올라 상승 마감했고, 씨젠은 7.3% 급등했다.

자원이 모아스틸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국내 최대 종합 리사이클링이 업체로의 도약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전기차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인 우리산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24.5원으로 마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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