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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캠핑용품 ‘싸게 사는 법’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캠핑천하'다. 전국의 캠핑장은 오래전부터 예약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꽉꽉 찬다.

언젠가부터 여름마다 폭염이 단골손님 처럼 찾아오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올 여름도 무척 더울 전망이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 점점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폭염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 주말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캠핑족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해 본다.

우선 일반 캠핑장보다는 휴양림 등 수풀이 우거지고 계곡이나 원두막이 있어 그늘이 강한 사이트가 많은 곳이 좋다. 자리만 잘 잡으면 한낮에도 살짝 추위를 느낄 정도로 바깥과 온도차를 보이기도 한다. 그야말로 천연 에어컨인 셈이다.

물론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과 발 빠른 예약은 필수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들은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 장비는 최소화하자. 무거운 캠핑 장비들을 이것저것 갖고 이동하고 설치하려다 보면 덥고 짜증나게 마련이다. 화로나 그릴, 대형 키친테이블 대신 코펠과 버너로 해먹을 수 있는 간편 요리도 입맛 없는 여름 밤을 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마저도 줄이기 위해 코펠 대신 종이냄비를 쓰기도 한다.

텐트도 가벼운 돔 텐트가 여름 캠핑에 잘 어울린다. 캠핑 전문 브랜드 프라도의 4인용 돔텐트 프리머3는 높이 187cm로 성인 남성이 서서 움직일 수 있어 이러한 타입의 텐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돔텐트이지만 실제로는 거실형 텐트처럼 활용할 수 있어 여름캠핑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도의 박창원 이사는 “캠핑제품들 중 거품이 상당히 끼어 있는게 많아 소비자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캠핑용품 유통회사나 대리점의 유통구조를 없앤 제품은 최대 5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캠핑용품 고르는 팁을 제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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