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더 플레이스에서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2'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톱8에 오른 참가자들 중 최석원 최강록 김하나 김태형 등이 참석했고, 우승하면 주어지는 3억의 상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최석원은 "상금을 얻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쓸 생각"이라며 "밀려 있는 보험금과 직원들의 월급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강록은 "가게를 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빚이 있따. 상금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하나는 "상금을 받게 된다면, 아빠를 못 본지 16년이 됐다. 아빠를 찾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용도로 쓰고 싶다"고 전했고, 김태형은 "부모님에게 전해 드릴 생각이다. 나머지는 좋은 기타를 하나 사서 여행을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2'는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했으며, 도전자들의 업그레이드 된 실력, 창의력 넘치는 요리는 매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결과 김경민, 김태형, 김하나, 백성진, 왕옥방, 이예진, 최강록, 최석원 등이 톱(TOP)8에 올랐다. 시즌2는 두 배 늘어난 지원자 수만큼 다양한 계층의 개성 있는 요리와 사연, 더 높아진 미션 난이도, 거대한 스케일, 깜짝 놀랄만한 셀럽 게스트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 호응을 얻으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