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4월부터 주택화재 위험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상한다. 이런 사고로 임시 거주지가 필요하면 4일째부터 최고 90일까지 숙박비와 식대를 1일 1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삼성화재는 또 이 상품을 통해 업계 최초로 주택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에 대해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누수 사고 등으로 세입자나 아래층 거주자에게 발생하는 배상 책임은 물론, 화재로 인해 임대료 손실이 발생해도 최장 90일까지 가입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여러 주택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해 계약 관리를 편리하게 했다.

이밖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6대 가전제품에 대한 고장수리비용과 임대차보증금 법률비용, 강력범죄 위로금, 화재벌금, 과실치사상 벌금비용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장도 마련됐다. 만약 운전자보험이 없는 고객이라면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운전자 비용과 상해 담보로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기간 역시 5년에서 최장 20년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정할 수 있으며, 급전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중도 인출은 가입 2년 이후부터 1년에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나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