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엑세스바이오, ‘클린턴 의료재단(CHAI)’과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신속진단키트(RDT) 공급업체인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지난 6월 26일 ‘클린턴 의료재단(CHAI, 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린턴 의료재단(CHAI)은 빌 클린턴(전 미국대통령)이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빈민층과 중산층을 위한 의료혜택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세계 3대 감염성 질병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의 퇴치를 위해 각국 정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MOU로 엑세스바이오는 재단과 함께 케냐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RDT를 공급하게 되며, 이미 케냐의 민간 의료유통업자로부터 25만 세트 규모의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이는 엑세스바이오와 CHAI간에 체결된 두번째 MOU로, 클린턴 의료재단의 사전 동의 없이 계약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MOU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공식 발표가 다소 늦어졌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향후 CHAI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민간의료시장으로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의 공공입찰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민간부문 진출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장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