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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 2013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음식료>양일우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의 하반기 전망
음식료 업종 전망 및 추천 종목


1분기 음식료 소비지출은 전년대비 1% 증가하는데 그치며 부진했음. 이는 음식료 제품 소비지출의 경기 민감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히 부진한 수치. 가격 인상을 해도 할인행사를 하지 않으면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소득 증가 이상으로 상승한 식품 가격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2분기 음식료 기업들의 실적 역시 부진한데, 부진한 경기 외에도 할인점 등 유통업체 및 대리점에 대한 규제 등 유통 채널에서의 규제가 매출과 수익성에 부진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05년 이후 KOSPI 대비 받아오던 약 30% 프리미엄이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50% 선에서 지속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보기 어려움. 이에 따라, 음식료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은 내수 경기 변동성에 노출이 큰 업종을 회피하고, 중국 등 신흥시장 수출 초기 국면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장기적인 탑픽은 CJ제일제당으로, 라이신 사업에 대한 현재의 심각한 우려만 제거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저평가 영역이라는 판단. 중국에 수출이 있는 오리온, 빙그레, 농심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데, 오리온은 기저효과와 신제품 고소미 출시로 인해 3분기부터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25%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빙그레는 중국으로의 바나나맛우유 수출 증가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심은 3분기까지 국내 부문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나, 매출이익률과 고정비 비중이 모두 높아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한 해외 면류 사업이 본궤도에 이를 경우,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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