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대신증권이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시각ㆍ지체ㆍ청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완료하고, 12일부터 본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 정보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은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약 5개월에 걸쳐 웹 접근성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 획득과 전문가 검증,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 결과 장애인들도 이체, 주문, 잔고조회, 시세조회 등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명재 대신증권 IT개발부장은 “이번 작업은 정보접근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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