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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얘들아 ! 여름방학 하면 자치회관 가자”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실내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자치회관에서 즐거운 여름나기’로 정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과 학습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근동 자치회관에서는 인근 소방서를 방문하여 위기상황 대처방법과 응급처치 교육체험을 실시한다. 이 체험은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에서 화재시 대피요령까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유익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동 자치회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사ㆍ근대 유물, 중국ㆍ일본 유물, 불교회화 등 역사책에서 배운 것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수2가제3동 자치회관에서는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기잡기, 트렉터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동 자치회관에서는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레이아트, 천연비누, 토탈공예, 보조가방 등 만들기 프로그램 ▷난타, 재즈댄스, 키즈요가, 음악줄넘기 등 운동 프로그램 ▷한자교실, 영어노래교실 등 어학 프로그램 ▷논술ㆍ스피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접수는 각 동 자치회관별로 방문접수로 진행되고, 해당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자치회관 홈페이지(http://jachi.s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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