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지난 6월 18일 4년의 공백을 깨고 정규 11집 앨범 ‘마이 러브’를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마이러브’ 뮤직비디오는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의 프러포즈를 다큐 형식으로 제작했다.
뮤직비디오의 실제 주인공은 오는 9월 1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연애 8년차 실제커플 이형근 군(30)과 김태경 양(28)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약 7분 30초 분량의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했다.
또한 실제 연인의 프러포즈를 담기 위해 리허설만 12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등 각종 장비와 배우, 세션 등이 총동원돼 음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까지 심혈을 기울인 이승철의 음악적 고집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총 3편의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이승철의 ‘사랑하고 싶은 날’ 티저영상은 가수 로이킴, 정준영, 배우 남규리, 김지석 등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엠넷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승철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슈퍼스타K5’ 예선 공개 녹화에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