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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환 신임 노사정위원장 “노사정위 제 기능하면 민노총도 참여 필요성 느낄 것”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김대환 신임 노사정위원장은 10일 “노사정위가 제대로 기능하면 민노총도 참여 필요성을 느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고용노동부 기자들과 만나 “민노총과 공식적으로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노사정위의 기본적인 기능이 노동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인 만큼 노동계로서도 활용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 “임금제도개선위원회에서 논의를 하면 그걸 받아서 노사정위에서 당사자들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사정위 참여 주체와 논의 주제 확대를 골자로 하는 노사정위원회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것”이라며 “의원입법이나 고용노동부를 통해 개정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수 시절 진보 성향의 학자였다가 노동부 장관 시절 보수적으로 변했다는 노동계의 평가에 대해 “한결 같았다고 생각하며 보수가 개혁하고 진보 진영이 합리화해야 사회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21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노동부 장관 재임 시절 인하대 일부 동문들이 일간지 광고를 통해 비난을 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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