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마시 라이브'는 일본 후지TV의 여름 야외 공연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24팀이 공연을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FT아일랜드는 올해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무대에는 알앤비(R＆B) 여가수 AI(아이), 일본 유명 록 밴드 샴페인(Champagne) 등이 출연한다.
FT아일랜드는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메자마시 라이브'의 최다 동원 관객수를 경신, 현지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2011년 당시 라이브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여명의 응모자가 모여 주목받았다. 당시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약 1만 명으로 이는 '메자마시 라이브' 역사상 최다 동원 관객수로 기록돼 있다.
FT아일랜드는 현재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일본 록 페스티벌 '섬머 소닉(SUMMER SONIC 2013)' 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