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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왕’ 조용필 음악, 올 상반기 가장 많이 불법 복제됐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왕’ 조용필의 음악이 2013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불법 복제된 저작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C STORY’ 여름호를 통해 2013년 상반기 결산 웹보드ㆍ길보드 차트를 발표했다. 웹보드ㆍ길보드 차트는 저작권보호센터가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적발한 불법복제물 수량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통계정보다.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가수별)에선 조용필(2만 1059곡)이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보호센터이는 이를 지난 4월 23일에 발매된 조용필 19집 ‘헬로(Hello)’의 돌풍이 불법복제 시장에도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2위는 ‘봄의 캐럴’이란 별명을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었던 버스커버스커(2만 177곡)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보드 차트 음악분야(가수별)에서도 조용필은 1위인 나훈아(1만 3375곡)에 이어 2위(9833곡)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 분야에선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2882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호빗: 뜻밖의 여정’(1647점), 3위는 ‘레미제라블’(1302점) 등의 순이었다.

영상분야에선 아동 애니메이션 ‘도라도라 영어나라’(207점)가 1위, 영화 ‘007 스카이폴’(189점)이 2위, 아동 애니메이션 ‘내 친구 아서’(175점)가 3위에 랭크됐다.

한편, ‘C STORY’는 저작권보호센터가 발행하는 저작권 보호 매거진으로 정부기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계, 언론사, 대학 관련학과 및 도서관, 초ㆍ중ㆍ고 도서관 등 전국 2000여 곳의 주요기관에 배부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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