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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독도 도발,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 경고
새누리당이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한다는 정부 방침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내년부터 고교 한국사 교육을 강화하는 정부 방침에 환영한다”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수학능력검정시험 응시생 중 사회탐구영역에서 국사를 택한 사람이 불과 7%에 불과하다는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선진국은 역사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우리도 오래전부터 역사교육을 실시해왔고, 일제강점기에도 역사 교육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끊임없이 맥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정체성을 깨닫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역사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독도 도발과 관련해서도 비판했다. 한일 의원연맹 회장이기도 한 황 대표는 최근 한미, 한중 정상 회담 결과 나온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언급하며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은 어려움에 처한 일본 경제위기에도 도움이 된다”며 “일본은 국가 이익이 뭔지 멀리보면서, 대한민국 고유영토에 대한 새로운 자세를 분명히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이 같은 독도 도발이 일본 경제 자체에도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최정호 기자ㆍ김하은 인턴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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