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새 음반 '데스티니(DESTINY)'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인피니트는 10일 자정 공식홈페이지에 새 음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공지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타이틀 곡 데스티니(Destiny)'를 포함해 '인셉션(Inception)', '너에게 간다', '엄마'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데스티니'는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결합된 새로운 곡이라는 자평이다. 트랙리스트 공개만으로 음반의 다채로운 분위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피니트의 음반 마스터링은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아델 등의 음반을 마스터링한 톰 코인(Tom coyne)이 참여했다"면서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들었을 때 사운드적인 매력이 몇 배 커질 정도로 공격적인 볼륨감이 인상적이다"고 귀띔했다.
음악과 더불어 인피니트의 강렬한 모습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9박 10일간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웅장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인피니트는 오는 16일 새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