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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정욱 "빵셔틀 해보니 괴롭히는 친구들은 없어져야"
일진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배우 곽정욱이 반대로 셔틀 역할에 도전했다.

7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는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감독 김성윤)’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곽정욱은 “빵셔틀을 받아보기만했는데 하다보니까 그 때 많이 때렸던 친구들이 생각났다”며 “그 때 지었던 죄값을 이번에 다 받는 것 같다”고 셔틀 연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맞아보니 괴롭히는 친구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성하게 되는 작품이면서 내게는 도전과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 신영복 역할을 맡은 박정민과에 대해 “박정민 형이 잘 맞춰주셨다. 그런데 리허설 때 이 정도만 해야지 해놓고 본 촬영 때 더 많이 때리기도 했다. 나도 ‘학교2013’을 촬영할 때 그랬던 것 같다. 맞을 때는 생각없이 맞아야 안아프고 잘나오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곽정욱은 지난 1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학교2013’에서 오정호 역할을 맡아 일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사춘기 메들리’는 방학 시즌을 맞아 KBS가 특별 편성한 방학특집 드라마로, 곽인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드림하이’, ‘빅’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사춘기 메들리’는 누구나 겪는 사춘기의 추억을 공감 코드로 엮어낸 드라마다.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정우가 또다시 전학을 앞두고 각종 사건들을 저지르지만, 전학이 취소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오는 7월 10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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