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성공단 실무회담>서호 단장 등 대표단 출발…“3대의제 집중”
[헤럴드경제ㆍ판문점 공동취재단=원호연 기자] 개성공단 실무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6일 우리 정부의 3대 의제에 충실한 협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직전 “정부 대표단은 완제품ㆍ원부자재 반출, 시설장비 점검,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 3가지 의제를 안고 간다“면서 ”이 의제에 집중해 작은 신뢰와 협력을 쌓을 것이며, 이것이 보다 큰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성공업지구 가동이 중단된지 벌써 3개월 지나 우리 입주기업들의 많은 피해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판문점에서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이 열리는 만큼 우리 국민이 거는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 단장과 홍진석ㆍ허진봉 통일부 과장 등 우리 대표단 3명은 남북회담본부에서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만나 간단한 지시사항을 전해 들은 뒤 이날 오전 7시 30분 쯤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으로 이뤄진 북측 대표단과 만나 3대 의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번 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우리측 인원은 대표단과 통신지원 인력을 포함한 회담 관련 인원 21명, 공동취재단·취재지원 인력 17명 등 총 38명이다.

why37@herla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