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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 언론-팬 요청에 인도네시아 재방문 '이루열풍 거세다'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루는 지난 7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또 다시 방문했다. 이루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Eru Concert in Jakarta 2013 with K-POP’에 참석했고, 이후 끊임없는 현지의 언론과 팬들의 요청에 국내에서의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인도네시아 행을 결정했다.



이루는 도착 직후부터 인도네시아 최고의 인기 방송인 술래와의 듀엣곡 ‘사랑해요’ 프로모션, 방송, 라디오, 언론매체, 잡지 등 그 동안 미뤄왔던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4일 그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국 트랜스티비의 토크쇼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토크쇼에서는 특별히 이루를 위한 세트가 꾸며져 또 한 번 이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사랑해요’는 한국어 제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발표됐다. 곡 안에는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까지 3개의 언어가 어우러져 있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서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최초의 한국.인도네시아 듀엣곡이다.

한편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 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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