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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45초 만에 금은방 귀금속 싹쓸이한 10대 등
○…45초 만에 금은방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새벽 금은방에 침입해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A(19) 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군 등은 지난달 19일 오전 3시6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B(44) 씨의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진열돼 있던 팔찌, 목걸이, 귀고리, 반지 등 귀금속 세트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 판독 결과, 이들은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45초 만에 범행을 마쳤으며, 사설 경비업체가 출동하기 전에 달아났다. 17∼19세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절도 등 전과가 있어 연고가 없는 전주 지역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한 차례 사전답사를 한 후 범행을 하고 광주로 돌아와 장물을 판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집앞 주차에 불만…순찰차 불질러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과 승강이를 하다 순찰차에 불을 낸 50대가 검거됐다.

5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A(54) 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분께 예산군 고덕면 자신의 주거지 앞 도로에 정차한 순찰차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공용건조물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에 남아있던 열기가 A 씨가 뿌린 휘발유와 만나며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1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과 승강이하다 차량에  불을 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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