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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택 회장, 창조경제 구현 첫 행보는 中企 현장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인 산은금융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5일 산은금융그룹에 따르면 홍기택 산은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지난 4일 수도권 지역 대표적인 국가산업단지인 인천남동공단을 방문해 중소ㆍ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취임한 홍 회장이 그동안 정비해온 ‘창조경제 지원제도’를 구현하기 위한 첫번째 행보다.

홍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이를 지원하는 창조금융의 중요성과 산은의 창조금융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산은금융은 창조경제 특별자금,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 확대, 테크노뱅킹 시행 등 종합적인 창조경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홍 회장은 “산은은 축적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역량으로 기업 트렌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성장동력인 첨단기술 및 수출전문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해당 부서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보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은은 8개 지역본부와 전국 54개 지점에 창조금융 지원 전담상담원을 배치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ipen@heraldcorp.com

홍기택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지난 4일 인천남동공단에 소재한 (주)에이스테크놀러지를 방문, 회사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구관영 (주)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 홍 회장,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 박일서 산업은행 본부장.                                                                                                                                  [사진제공=산은금융그룹]
홍기택(앞줄 왼쪽 네번째)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지난 4일 인천남동공단에서 ‘중소ㆍ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현장간담회’를 열어 산은의 창조금융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산은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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