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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코스닥도 동반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14.48포인트(0.79%) 오른 1839.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와 포르투갈 정국 불안 등에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40선까지 올라섰으나, 외국인의 매도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83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5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5억 순매도를, 비차익거래가 105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총 104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이 2~3% 상승률을 보이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하락업종은 철강금속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1.23%)와 현대모비스(1.16%)가 상승한 반면 현대자동차(-0.47%)와 포스코(-0.51%)는 하락했다.

국제유가 100달러 급등 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2.20%) 등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SK텔레콤(3.71%)과 LG유플러스(3.27%) 등 통신주가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3.91포인트(0.75%) 오른 525.22포인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재료가 소진되며 6% 이상 하락했고, 서울반도체(-0.30%)와 동서(-1.10%), GS홈쇼핑(-0.4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로만손, 재영솔루텍, 제룡전기, 이화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북한이 개성공단 관계자들의 방북 허용 입장을 밝힌데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3원 내린 113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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