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대2로 맞선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리는 등 이날 6타수 2안타 1도루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경기후 “추신수가 좌투수 상대로 고전했지만 최근에는 타구가 좋았다”며 추신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결승 득점을 올린 토드 프레이저도 “추신수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그가 부진할 때도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추신수가 타격에 변화를 줬고 그것이 오늘 추신수가 안타 2개를 치게 했다”고 밝혔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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