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수천억원대 배임ㆍ횡령ㆍ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마의 우려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국내ㆍ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조세를 포탈하고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돈으로 국내 주식에 투자해 이익을 남기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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