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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넥스 개장 첫날, 기관 순매수 두드러져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중소ㆍ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가 개장하면서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13억8000만원으로 거래량은 22만주를 기록했다. 기관이 9억8000만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억3000만원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은 4억2000만원을 기록한 랩지노믹스였고, 퓨얼셀(3억6000만원), 엘앤케이바이오(1억7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날 상장된 21개 종목 중 비나텍을 제외한 20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으며, 종목 종가는 평가가격 대비 평균 163% 상승했다. 최고 상승 종목은 아이티센시스템즈로, 평가가격 대비 360.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4개나 나왔다. 아이티센시스템즈를 포함해 하이로닉, 옐로페이, 태양기계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장전체 시가총액은 4700억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아이티센시스템즈(455억원), 2위 아진엑스텍(428억원), 3위 엘앤케이바이오(376억원) 순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개장일과 비교하면 코넥스시장의 첫 거래는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1996년 코스닥 개장 당시 343종목이 상장해 첫날 11만8000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0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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