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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램시마 효과’에 의약株 강세…외국인 3거래일만에 매도세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7.59포인트(0.41%) 하락한 1855.7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1억원, 64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49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ㆍ목재,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은행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ㆍ의복, 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기계, 철강ㆍ금속, 전기ㆍ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보험,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모비스,현대차, 기아차, SK텔레콤, LG 등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SK하이닉스가 1.1% 상승했고, 신한지주도 소폭 상승했다.

해운주가 운임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한진해운이 3.4% 올랐고, 흥아해운도 11% 넘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게임‘리니지1’이 3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3.4% 상승했습니다. 로케트전우와 무림P&P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미국 광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키스톤 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제습기관련주인 신일산업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5포인트(1.69%) 오른 527.81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강세를 주도하며 170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1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금속, 정보기기, 출판ㆍ매체복제, 건설, 운송, IT종합, 인터넷, 디지털 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 기계ㆍ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부품, 기타제조,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 섬유ㆍ의류 만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ICT가 1.0%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램시마’ 유럽의약청승인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해고, 씨젠, 파트론, CJ오쇼핑 등이 1~4%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류마티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해 유럽의약품청에서 제품허가를 받으면서 최근 잇단 악재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다른 바이오 주가 대거 상승했다.

차바이오앤이 5.3% 올랐고, 레이젠과, 셀트리온제약, 바이오톡스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피씨디렉트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장마철 수혜주로 불리는 제습기 업체 위닉스가 급등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내린 1132.4원으로 마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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