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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스트앤영 한영, ‘EY한영’로 브랜드명 변경…새로운 CI도 공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글로벌 회계ㆍ컨설팅법인인 언스트앤영 한영은 1일부터 새 글로벌 회장겸 CEO에 미국 재무부 출신 마크 와인버거가 취임하는 동시에 전 세계 언스트앤영의 브랜드명을 E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Y의 제휴법인(member firm)인 한영회계법인은 이번 브랜드 변경으로 ‘EY한영’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사용하게 됐다. 또한 브랜드 변경과 더불어 바뀐 CI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취임한 와인버거 회장은 미국 부시(George W. Bush) 행정부에서 재무부 고위관료를 지냈으며 클린턴 대통령의 사회보장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EY 안팎에서 괄목할만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와인버거 회장은 2011년 1월 글로벌 회장 겸 CEO로 선출된 이후 1년 6개월간 글로벌 조직을 파악하고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 공식 취임했다. 2001년부터 EY를 이끌어 온 제임스 털리 회장은 2013년 6월 말로 임기를 마쳤다.

EY는 신임 글로벌 회장의 취임과 함께 비전2020을 선포하고 글로벌 조직의 새로운 목표로 “Building a better working world”를 제시했다. 새로운 글로벌 회장 체제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을 현재의 약 2배인 5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와인버거 회장은 “전 세계 EY의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과 사회, 모든 임직원 가족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감사ㆍ세무ㆍ재무자문ㆍ경영자문 등의 모든 전문서비스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 기존의 언스트앤영 브랜드가 실제 회사가 가진 역량에 비해 저평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브랜드 변경으로 국내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역량에 걸맞은 위치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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