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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에 진 스페인, ‘무적함대’ 흔들
[헤럴드생생뉴스]2000년대 후반이후 세계 축구를 좌지우지 하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흔들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은 1일(한국시간) 열린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0대 3으로 패배했다.

특히 이날 패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에 0대1로 진 뒤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린 것이어서 충격이 간단치 않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제패한 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4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컨페드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데 이어, 상대가 내년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인데다 강력한 우승후보란 점에서 내년 월드컵에서도 흔들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사진=OSEN]


이에 앞서 유럽 최고리그팀을 뽑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후보였던 프리메라리가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서 모두 독일팀에 완패하면서 스페인 축구가 위기를 맞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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