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노스페이스’ㆍ‘에이글’ 등을 판매하는 국내 아웃도어 기업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가 사명을 주식회사 영원아웃도어(YOUNGONE OUTDOOR CORPORATION)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골드윈코리아는 스키 브랜드 ‘골드윈’을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1997년 노스페이스ㆍ2005년 에이글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 론칭한 후,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아웃도어 매출 1위를 지키며 국내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골드윈코리아’가 가지고 있던 스키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관계사인 영원무역홀딩스 및 영원무역의 ‘영원’을 장고하고, 아웃도어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에이글’, ‘골드윈’ 등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대표는 “새로운 사명인 ㈜영원아웃도어를 통하여 한층 혁신된 품질 및 기술력이 담긴 제품과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본사 소재지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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