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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대한지적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회사 이름 바꾼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X대한지적공사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칭)로 새롭게 도약한다. LX공사 김영호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규성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칭)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LX공사가 회사 이름을 바꾸는 1977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LX공사의 새로운 사명이 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와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전통적인 지적측량을 뛰어넘어 지하·지상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창출·융복합하고, 정부와 민간에 필요한 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X공사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 직원의 의견수렴,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앞서 LX공사는 지난해 10월 미래성장전략인 ‘비전2025’를 수립하고, CIㆍBI를 제정ㆍ선포했다.

김영호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가 생산하는 국토정보는 지표를 넘어 지상과 지하까지 계속 확장되고, 융복합을 통해 고도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명 변경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한 경영, 국토정보의 공유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3.0을 주도하는 LX공사 3.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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