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수도권에서 최고 3억5000만원을 할인해 주는 미분양 상가가 등장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몰’(사진)은 선임대 미 분양 상가분에 한해 최초 분양가에서 최저 3100만원, 최고 3억5930만원 수준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분양중이다.

‘더 스테이트몰’은 선임대가 맞춰진 상가 26개중 브랜드 미용 전문샵으로 운영중인 433㎡상가의 경우 최초 가격 10억2680만원에서 35% 할인된 6억675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할인가격이 3억5930만원인 셈이다. 이로서 기존 3.3㎡당 780만원대였던 분양가도 500만원 초반대로 낮아졌다.

‘더 스테이트몰’ 분양관계자는 “최초 분양가에서 35%대 파격적 할인 판매는 최근 부동산 경기 상황을 반영했고 이미 준공이 나 점포가 운영중이라 소액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을 위해 할인 분양에 나섰다”고 했다.

‘더 스테이트몰’은 또 분양면적 41㎡~337㎡ 규모로 8945만원~8억원대에서 공급했던 기타 호수에 대해 3000만~3억원대로 할인하고 대출과 보증금 활용시 실투자금은 1800만~2억8000만원대로 임대중인 브랜드 점포를 매입할 수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할인 분양 상가는 일부 강남권을 비롯, 판교, 동탄, 광교등 신도시(택지지구)에서도 최초 공급가 보다 적게는 10%선, 많게는 50%이상 수준에서 바겐세일 한적 있다”며 “특히 미분양 선임대 할인상가는 상가활성 수준 파악이 쉽고 합리적 가격선이 매력이지만 필히 주변 시세, 거래 조건등은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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