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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인천석유화학㈜, 본사 인천 둥지 튼다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SK인천석유화학㈜가 인천에 본사를 둔다.

SK인천석유화학은 1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 인천공장을 분할해 이번에 창립하게 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해 1조6000억원을 투자해 파라자일렌(PX) 설비를 오는 2014년 4월까지 마치고, 7월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기업분할 발표가 있은 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인천공장을 방문과 면담을 통해 본사를 인천에 둘 것을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7월 이후로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건설㈜, 벽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대한사료 등이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창립했다.

송영길 시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창립을 축하하고, 본사를 인천으로 결정한 것에 감사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기업 활동 최적지 경제수도 인천에 기업들의 지속 적인 투자와 지역 출신 우수 인력의 우선 채용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SK에너지 인천공장은 지난 1969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2015년 정상가동시 현재 6조원 정도의 매출액이 약 14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기간 3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도 이번 SK인천석유화확 본사 창립으로 원도심 발전은 물론 세수증대 및 글로벌 환경과 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인천이 세계의 환경과 에너지 메카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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