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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박의춘, ARF 참석차 브루나이 도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낮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 외무상은 국제기구국의 리흥식 국장과 최명남 부국장 등 실무직원 6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과 함께 공항에서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벤츠 차량을 타고 숙소인 엠파이어 호텔로 향했다.

박 외무상은 공항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로부터 “남북 대화를 할 것이냐” 등의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싱가포르발 싱가포르항공 SQ-182편을 통해 이날 도착한 북한 대표단에는 주브루나이 대사도 겸임하는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무상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ARF에 참석하는 한편 그 전후로 양자회담 일정등을 가진 뒤 3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ASEAN)+3 외교장관회의와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 참가하고 다수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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