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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8일만에 반등…日 증시 3% 이상 폭등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미국의 출구전략 공식화 발표 이후 연일 급락세를 나타내던 중국 증시가 8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8일 전날보다 1.50% 상승한 1979.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2071.25로 1.50%, 상하이B주는 238.66으로 1.19%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발표 이후 7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처음 반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신용경색 우려에 대한 진정에 나선 이후 금융주가 대폭 반등에성공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선전성분지수도 1.99% 오른 7694.47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3.51% 폭등한 13,677.32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33.84로 3.19% 뛰어올랐다.

이날 발표된 일본 5월 소비자물가가 6개월간 계속된 물가 하락세를 끊어냈고, 5월 산업생산도 지난 2011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각종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급등세를 이끌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0분 현재 20,7723.97로 1.39%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8,062.21로 2.26%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질랜드 NZX50 지수는 4440.17로 0.53% 올랐으나, 호주 S&P/ASX200 지수는 4802.60으로 0.18% 하락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98.92엔으로 0.78엔 올라갔고, 달러·위안 환율은 6.1418위안으로 0.0071위안 내렸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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