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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1850선 돌파…삼성전자는 보합세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0.54%) 오른 1844.60으로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1853.6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확대 가능성을 언급한 윌리엄 C.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의 발언으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이 누그러진 것이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78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째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306억원 어치를 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관은 75억원 소폭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상승하고 있다. 전날 6.19% 급상승한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는 현대차(2.06%), 기아차(1.64%)의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만이 0.73%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쉰들러 홀딩 아게가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신청과 항고를 모두 취하했단 소식에 이날 10%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화학(1.98%), 기계(2.03%), 전기가스(2.05%) 등의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도 4.30포인트(0.86%) 오른 516.63으로 시작해 같은 시각 516.10을 기록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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