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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성한 카드할인 알뜰 바캉스에 필수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여름휴가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여름 휴가비로 목돈 지출을 피할 수 없겠지만,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어느 때보다 풍성해지는 계절이다. 카드사 이벤트만 꼼꼼히 챙겨도 교통비, 숙박비, 입장료 등 고정비용이 대폭 줄어들어 유쾌한 ‘알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해외여행? 항공권, 숙박비 체크 필수=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라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항공권이나 숙박비 할인 혜택부터 찾아봐야 한다. 우선 본인의 카드에 ‘마스터(master)’나 ‘비자(VISA)’로고가 박혀있는지 살펴보자. 마스터카드는 9월30일까지 인천-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2매 구매하면 자녀 1명의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2+1’행사를 진행한다. 전세계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Hotels.com)’에서 예약 결제할 경우 숙박비의 10%를 할인해주고, 비슷한 사이트 ‘아고다(Agoda)’도 프리미엄 회원에 한해 7%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도 아고다에서 결제시 5~7%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비자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미국,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 카드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국가별 ‘스페셜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페셜가이드에는 각 나라에서 비자카드로 결제할 때 할인되는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 가맹점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다. 일례로 ‘중국 스페셜 가이드’를 살펴보면 북경 호텔이 최대 30%할인혜택을 제공하거나 금토 2박을 묵을 때 1박 무료제공,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가 명시돼있다.

외환은행의 ‘외환크로스마일카드’는 7월 31일까지 인터파크, 온라인투어, 와이페이모어, KRT 등에서 해외항공권 발권시 최대 5%를 할인해주고, KB국민카드로 인터파크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결제하면 최대 7% 즉시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면세점 할인, 캐시백 혜택도 잊지말고 챙기자= 알뜰 여행을 위해 준비된 면세점이나 쇼핑몰 할인, 캐시백 혜택도 풍성하다. 신한카드는 9월30일까지 모든 해외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7%를 캐시백해준다. KB국민카드는 신라면세점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시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2만원을 제공하고, 공항에서 500달러, 1000달러, 2000달러 이상 결제하면 각각 3만원, 6만원, 12만원 권을 준다. 이용금액의 6%를 선불카드로 돌려주는 셈이다. 롯데면세점에서 결제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외환카드도 워커힐 면세점 금액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크로스마일카드)를 제공하고 인천공항 교통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여행? 교통비, 테마파크 할인 받고 시원하게 나자= BC카드는 전국 워터파크 입장권 결제시 최대 50%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설악 아쿠아월드, 설악 워터피아, 양지파인리조트 등 20개 워터파크 대상이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20~30%할인된다. BC모바일카드를 이용해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10%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이 되고 제주도 렌터카를 신한카드로 결제할 때 최대 7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6월 30일까지 대한항공 국내 내륙노선(김포-부산, 김포-울산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고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해준다. 강원도 지역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할부도 된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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