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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사이더-범키-버벌진트, 음원차트 상위권 '힙합 강세'
아웃사이더, 버벌진트, 범키 등 래퍼들이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27일 오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는 지난 26일 발표된 아웃사이더의 신곡 ‘슬피우는 새’가 3위, 버벌진트의 ‘비범벅’이 9위, 범키의 ‘미친연애’가 10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뮤직에서는 아웃사이더가 2위, 버벌진트가 8위를 기록 중이며 올레뮤직에서 역시 아웃사이더가 2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버벌진트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는 씨스타, 이승철, 로이킴, 걸스데이, 아웃사이더, 김예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포진돼 있는 가운데 래퍼들의 음악이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힙합음악은 발라드, 댄스 등의 음악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으나 최근 다이나믹듀오와 배치기를 필두로 슈프림팀, 프라이머리 등 힙합에 대중성을 가미한 음악을 들고 등장하면서 항상 다양한 음악을 원하는 대중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아웃사이더, 범키, 버벌진트 역시 공감가는 가사, 듣기 편한 힙합 멜로디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피처링 역시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며 지원사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이수영, 범키는 슈프림팀의 이센스, 버벌진트는 범키와 함께 작업했다.

특히 범키는 신곡 ‘미친 연애’로 신인으로 이례적으로 음원 발표 직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인 MBC ‘쇼!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힙합음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힙합씬이 커졌다는 것을 고스란히 증명해준다. 뻔한 가요들이 범람하는 가요계에 힙합에 팝적인 접근이 대중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또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에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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