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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장마인지 한여름인지…어제보다 더워
[헤럴드생생뉴스] 장마철인지 한여름인지 모를 정도로 ’마른장마'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기온이 올라가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불쾌지수도 각각 최고단계까지 오르겠다.

27일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며,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전주 31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 속에 장마전선은 제주남쪽 먼바다로 물러가 있다.

그러나 다음주 초에는 서쪽 기압골이 접근할 때마다 활성화되면서 드디어 중부지방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이번 일요일 (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월요일은 남부지방, 화요일은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

무더위는 화요일쯤 전국에 비가 오면서 잠시 수그러들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술, 빨리 취한다?=갈증나는 한여름밤, 맥주한잔이 생각나기 쉽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술이 빨리 취하기 때문에 음주량 조절에 조금더 신경써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과 미네랄, 전해질이 부족해지며, 또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같은 몸무게의 남성과 비교할때 술에 취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더구나 알코올 처리하는 분해 효소도 남성의 2분의 1에 불과해 쉽게 취하면서도 해독은 더디다.

적당한 음주는 피로를 풀거나 긴장을 해소하지만 더운 날씨탓으로 인한 잦은 음주는 습관적 음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무더위가 이어진 이번 한주, 술에만 의지하기보다 야외산책을 하며 더위를 달래는 것도 좋을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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